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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도 있듯이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본다는 것만큼 어려운 것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점점 복잡하고 기계화되어 가는 문화 속에서 인간은 점점 고독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정신적인 문제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도 점차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마음을 들여다보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법들이 사용되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그림 심리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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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중에서도 HTP(집-나무-사람) 검사와 KFD(동적 가족화)검사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검사는 심리를 반영하기 때문에 '투사적 검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검사법으로 무엇을 알아낼 수 있으며, 그 의미는 과연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림 심리 검사(HTP, KFD, DAP)를 함으로써 알 수 있는 것은 스스로 갖고 있는 자아상과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입니다.
이를 통해 정서 상태, 욕구, 가족을 비롯한 소중한 사람에 대한 태도와 감정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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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의식의 세계보다 인지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서로 소통하기도 어렵고 인간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겪을 때, 이런 그림 심리검사는 무의식의 세계를 통해 스스로 자아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좋은 도구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