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시청률조사 회사는 닐슨코리아와  ATAM이 있습니다. 그런데 두 회사의 실시간 시청률 조사를 보면 서로 큰 차이를 보일 때가 많습니다.

이런 차이는 과연 어디에서 오는 것이며

 

시청률 조사 방법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원인은 조사 가구수와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즉 분단위로 집계하는 방식과 초단위로 집계하는 방식의 차이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1980년도에  설립된 닐슨코리아는 미국의 정보 분석기업인 닐슨의 한국지사입니다. 이 회사는 시청률 뿐 아니라 미디어 이용 행태와 소비행태 그리고 시장 동향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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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코리아의 경우 지역방송을 제외한 지상파 시청률 조사 방법은 전국 3142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모든 방송을 포함한 내셔널시청률은 4320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다고 합니다.

1998년부터 시청률 조사를 시작한 TNMS는 영국 회사와 기술 제휴를 맺은 한국 기업으로

 

조사대상 가구수는 3200가구 정도 됩니다.

두 회사의 시청률 조사 방법은 조사대상 가구의 TV에 피플미터기를 설치한 다음 음성 신호를 추출해서 각 채널의 음성과 '매칭'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루 동안 모인 데이터를 방송 익일 새벽 2시에 데이터베이스에서 모아서 각 채널을 녹화한 영상의 음성 레퍼런스와의 비교를 통해 조사대상 가구가 어느 채널을 시청했는지 확인함으로써 시청률을 산정합니다.

그래서 1분 단위로 가장 많은 시간을 시청한 채널을 1분 동안 본 것으로 간주해서 집계를 하게 됩니다.

 두 회사가 동일한 방법을 사용해서 시청률을 조사하지만 큰 차이가 나는 것은

 

각 개인이 채널을 선택하는 기준과 사유가 각각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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